[해운대 좌동 맛집] 생활 맥주

안녕하세요~

다들 요즘 장마에.. 폭염에.. 지치는 하루의 연속이죠..

부산은 월,화요일에 비가 많이왔고, 수요일부터는 폭염의 연속이에요

이제 드디어 여름이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엔 역시 외식이죠!

집사들은 또 한번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지인의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 수령부탁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지갑도 안들고왔는데 신분증 검사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의 안식처인 좌동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날도 더워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려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해운대에서 신분증이 없어서 가 지 못한 '생활맥주'가 떡하니 저희 눈에 보였답니다.

이게 왠 횡재! 얼마전까진 분명 없었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것 같아요!

 

< 해운대 좌동 신상 맥주집 >

 생활맥주는 체인점 이긴 하지만, 저희 집사들의 최애 맥주집 중 하나에요!

 드디어 설레는 맘으로 가게로 들어갔는데 내부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하더라구요!

 테이블수는 한 15개 정도 있었고, 미러볼이 시선강탈 했답니다...

 그리고 맥주 성애자에겐 마음에 드는 문구도..

 

< NO BEER, NO 잼!!! >

 

생활맥주 메뉴판 

 

 

저희는 고민을 하다가 '앵그리버드 윙봉 기본+레드' 와 함께 '부산 생활맥주 2잔'을 주문 했어요!

기본 안주는 치킨 무와 할라피뇨, 팝콘(?) 비슷한게 나왔어요!

팝콘은 진짜 단짠의 정석! 맥주 안주죠!

< 맥주와 절친인 팝콘 안주 !!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치킨보다 맥주를 먼저 달라고해서 목을 적셨는데...

치킨나오기 전에 저는 맥주잔을 비워버렸네요.. 하하

드디어 주문했던 치킨이 나왔는데 비쥬얼이 대박!!!

치킨 속은 부드러웠고, 튀김옷도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레드도 달달한 소스 맛과 적당히 매운감이 있어서 매운걸 못먹는 저한테도 맛있었습니다.

< 앵그리 버드 윙봉 >

 

그렇게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와이프도 맥주를 다먹어서 새로 시키려고 하는데...

와이프는 신기하다면서 저한테 잔의 바닥을 보여주더라구요..

거기에 '한잔 더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

이것을 보고 추가 주문을 안할수 없었답니다;;

저는 맥주에 미쳐있었는지 맥주만 벌컥벌컥 마시고 맥주잔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 한잔 더?? >

 

그렇게 집사들은 맥주 2잔씩 클리어 하고, 귀가를 했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아직 분위기는 어수선해보였지만, 조만간 좌동의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맥주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고, 안주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재방문해서 못먹어본 안주들도 먹어봐야 되겠어요!

 

좌동 생활맥주 주소)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69번길 15 1층 생활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