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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의 일상

[해운대 달맞이길 맛집] 게장 무한리필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

by cco.zzz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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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를 마무리 하는 날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게장을 먹으러 외출을 했습니다!

처음엔 범일동에 있는 게장 맛집을 가려고 했으나 영업을 안하고 있더라구요ㅠㅠ

결국 찾고 찾아 집 근처 달맞이길에 있는 게장집을 방문했습니다!

달맞이길 언덕에 있는 '꽃사빠_꽃께와 사랑에 빠지다' 라는 곳에 방문했어요!

 

주차장은 언덕으로 올라가면 2층에 있는데, 엄청 넓더라구요!

1층 가게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2층에 자리가 많아서 구지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넓은 주차장과 앞에 있는 공영 주차장 >

 

2층에 주차를 하시고 좌측편에 보시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해당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셔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가게 입구가 있습니다.

<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가게 입구 >

 

연휴 마지막날 저녁시간 이후라 그런지 자리는 여유로웠습니다.

착석을 하고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지 고민하다 게장 무한리필이 가능한 '꽃게 한상' 메뉴를 시켰어요.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 메뉴판

 

주문을 하면 5분도 안되서 음식들이 대부분 나오더라구요.

양념, 간장 게장과 밑반찬들은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다른메뉴들은 안되요 ㅠㅠ

참, 공기밥은 별도로 주문하셔야 됩니다.

 

기본 반찬들 중에는 잡채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촉촉하고 달콤 고소한 맛이었어요~

 

< 기본 반찬들과 양념/간장 게장, 꽃게탕 >

 

 

 

지금부터 각 메뉴별로 제가 느낀 맛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양념게장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양념게장은 기본적으로 약간 매콤한 느낌이었어요. 요즘 게 철이라 그런지 게살이 아주 통통하고 꽉 차 있었습니다.

양념도 그렇게 짜지도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밥 반찬으로는 아주 제격인것 같습니다.

제 초딩입맛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 달콤 매콤한 양념 게장 >

 

 

 

다음은 간장 게장인데요.. 와이프는 평소에 간장게장을 좋아하지만 저는 비린맛 때문에 간장게장을 거의 안먹었어요ㅠㅠ

와이프가 하나도 안비리다고 해서 믿고 먹어봤는데... 두둥

제가 여태까지 먹어봤던 간장게장 중에서 이렇게 비리지 않는 게장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을수 있을 정도로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 비린맛이 전혀 없는 간장 게장 >

 

 

 

그리고 혹시나 모를 비린맛을 잡아 줄수 있는 꽃게탕!

꽃게탕을 끓이고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바로 소주가 생각이 났습니다... 

연휴때 술만 많이 안먹었더라면...바로 주문할뻔...

탕안에 꽃게와 새우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있고, 무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시원했어요!

해장에 정말 잘어울리는 구수하고 시원한 꽃게탕이었습니다.

< 소주가 생각나는 시원한 꽃게탕 >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메뉴는 바로 꽃게 튀김입니다.

꽃게 튀김을 보자마자.. 와.. 크다.. 이걸 어떻게 먹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입을 베어먹는 순간 이것은 꽃게인지 치킨인지 구분이 안되었어요..

튀김옷에서 나는 맛인진 모르겠지만.. 진짜 치킨맛이 나더라구요..

주변에 계신 손님분들도 전부 치킨맛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속살은 촉촉하고 바깥에 껍질은 고소한맛이 나서 다시 먹어보고 싶습니다!!

< 치킨 맛이 나는 꽃게 튀김 >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게장을 여려번 리필해서 드시던데 저희는 한번정도만 더 리필하고 배가 불러 수저를 놓아버렸어요...

처음엔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저희의 위장으로는 도저히 더 못먹겠더라구요ㅎㅎ

해운대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에 방문하셔서 게장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꽃게와 사랑에 빠지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99 알렉산더레스토랑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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