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 맛집] 해신탕 '수가든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모님 생신기념으로 방문한 '수가든 카페'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곳을 찾았답니다.

기장 장안쪽이라 가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드라이브도 하면서 콧바람도 쐴겸 바로 출발했습니다~

 

국도로 쭉 가다가 시골 골목길 같은곳으로 5분정도를 가니까 나오더라구요.

가게에 도착해보니 주변에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경치도 좋았어요.

주차장도 넓은편이라 10대정도는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아요!

< 넓은 주차장과 이쁜 외관 >

 

주차를 하고 가게를 보자마자 외관이 너무 이뻐 이곳 저곳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ㅎㅎ;

입구 오른쪽에는 시원한 분수가 있었고, 입구 양쪽에는 복덩이같은 개구리(?)가 2마리가 반겨준답니다.

그리고 가게 출입구 바로 오른쪽에 그늘진 곳에 오늘 저희가 먹을 해산물들이 있는 수족관이 있었어요!

< 고급스러운 가게 외관 >

 

저희는 1층으로 안내받고 착석을 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더라구요.

여기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 애견을 데리고 오신 손님분들을 주로 2층으로 안내하는것 같았습니다.

내부도 외관과 비슷하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이었어요.

주말이라 자리는 거의 만석이었고,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오셨어요.

방문하실때는 꼭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2층으로 구성된 식당 내부 >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 >

 

저희는 5인가족이라 해신탕(中), 오삼불고기(中)을 주문했고, 추가로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해서 추가로 먹었어요.

아래에 있는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가든 카페 메뉴판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착석하고 10분정도 지나니 음식들이 나왔어요!

기본찬도 깔끔하게 나왔고, 특이하게 작은 인삼(?)도 나오네요.

아버님이 인삼은 거의 다 드셨습니다 ㅎㅎ 저희는 잘 못먹어서요...

< 간결하고 깔끔한 기본찬과 인삼(?) >

 

조금 뒤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비쥬얼 대박

해신탕에는 문어, 전복, 가리비, 새우, 닭, 목이 버섯과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점원분이 직접 손질을 해주셔서 먹기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국물이 진짜 진국이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해신탕 국물중에 가장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어요!

 

오삼불고기는 역시 맛이 없을수가 없더라구요.

매콤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고, 마지막에 셀프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빨간 소스엔 볶음밥이 국룰이죠?

<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들어간 해신탕 >

< 매콤 달콤한 오삼 불고기 >

 

저희는 배가 불러서 커피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다른분들은 식사 후에 간단히 커피도 드시고 가셨어요!

이곳은 연인과 함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고,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수가든 카페 주소)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길 89 수가든카페
                    영업시간) 월~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