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사들의 일상

[해운대 해리단길 맛집] 우육탕면이 맛있는 '금문(金門)'

by cco.zzz 2022. 8.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퇴근하고 나면 힘이없어 포스팅을 미루다 미루다 이제 드디어 쓰네요...

오늘은 주말에 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해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했는데, 그곳에 우육탕면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금문(金門)'

 

가게 이름과 비슷하게 가게 입구가 나무로 된 뭔가 고급(?)스럽고 숨어있는 맛집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 얼마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10분정도만 하고 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조선시대 약방(?) 같은 인테리어가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면에는 웨이팅을 위한 간단한 정보들을 수기로 적는곳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숨어 있는 장소가 한 군데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화장실 인데요...

점원분께서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셨는데도... 저희는 출입구를 찾는데 약간의 버퍼링이 걸렸습니다.

아래사진에 화장실 입구가 있어요...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 금문 입구와 약방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

 

이곳은 키호스크로 주문을 한답니다!

저희는 우육탕면과 해물볶음면을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맥주도 같이 먹고싶었는데.. 아쉽게도 SOLD OUT 이었어요 ㅠㅠ

< 키호스크로 주문하는 금문 >

 

자리에 착석을 했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많이 좁았습니다.

닷지 형식으로 가게가 구성되어있었고 한 10명정도 앉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대신 주방이 바로 앞에 있어서 어떻게 조리되는지도 구경할수 있었어요!

< 닷지 형식의 가게 내부 >

음식이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던것 같아요.

주문이 들어오면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셔서 그런지 타 음식점보다는 기다려야 되는 시간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음식의 맛이 기다림의 시간을 충분히 해소 시켜주더라구요.

기본반찬은 조금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줄수 있는 쯔사이와 비슷하게 생긴 단무지가 나옵니다.

 

< 심플한 단무지 무침과 앞접시들 >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요리들이 나왔는데요!!

비주얼부터 대박이었어요.. 특히나 국물을 처음 입에 넣는순간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솔직히 처음에 우육탕면은 느끼할줄 알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자가제면을 하셔서 그런지 면발도 엄청 쫄깃쫄깃하고 면에 국물이 베여 혼연일체가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아삭한 숙주까지... 해장에도 엄청 좋은 음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물볶음면의 맛의 감칠맛은 아직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가있는 해물들도 오동통하고 식감도 쫀득했습니다... 면과 아삭한 숙주의 식감과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여느 다른 해물볶음면과 클래스가 다릅니다!

이 두 음식다 정말 맛있었는데,,,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 우육탕면과 해물볶음면 >

 

마지막으로 좌석앞에는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넣으실수 있는 고추기름, 마늘후레이크, 화자오(산초가루)가 있답니다.

저희는 고추기름과 마늘후레이크를 우육탕면에 약간 추가해보았습니다.

이 곳은 반드시 재방문 할거에요!!

아직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금문(金門)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길 2
                 영업시간) 화~일(월요일 휴무), 11:30 - 20:00(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라스트 오더 19:3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