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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의 일상

[해운대 맛집] 육회가 맛있는 '이태원 하꼬방(판자집)'

by cco.zzz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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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있었던 와이프 생일겸 데이트 후속편을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1차로 금문에서 맛있는 우육탕면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육회가 먹고싶다고 해서 해운대에 있는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방문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맛이 생각이 나서 재방문을 했습니다.

 

처음 가신분들은 가게 간판이 작아서 눈에 잘 보이실수도 있어요.. 보이면 바로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골목으로 조금 걸어 가시게 되면 나무로 만들어 놓은 앤틱한 메뉴판들이 있습니다.

< 육회가 맛있는 이태원 하꼬방(판자집) 입구와 메뉴판 >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앞 바닥에 이태원 하꼬방이라는 가게 이름이 적힌 이미지가 있어요!

실내 테이블은 그렇게 많진 않은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둘러보진 않았는데 대략 7~8테이블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후 6시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30분도 안되서 자리가 만석이었던 것 같아요.

테이블링이 안되는 곳이라 자리가 없는 상태에서 손님들이 오시면 대부분 다시 돌아가시더라구요!

< 2013년에 개업한 오래된 맛집 이태원 하꼬방 >

실내 벽은 판자로 되어있어서  오래된 다양한 낙서들과 레코드 판으로 인테리어를 하셨습니다.

세월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옛날에 아버지 세대들이 오시던 판자집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대학생떄 이런 곳에 가서 낙서들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벌써 10년전이 지나버렸네요 ㅠㅠ

 

저희는 저번에 못먹었던 육사시미를 먹기 위해서 방문했었는데, 하필이면 일요일에는 육사시미를 판매를 안하시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저희는 육회와 스지 오뎅탕 세트메뉴(E)를 주문했습니다!

두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보였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으니 어느샌가 다먹었더라구요...

 

이태원 하꼬방(판자집) 메뉴판

 

주문한지 10분정도 되니 오뎅탕과 육회가 나왔어요! 오뎅탕은 처음에 조금 짜서 생수를 조금 더 넣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스지의 쫄깃함이 정말 맛있었고, 국물도 소주 안주에 정말 딱 이었습니다!

물론 오뎅도 정말 맛있었어요! 조금 짠 것 말고는 좋았습니다!

< 얼큰한 맛이 일품인 스지 오뎅탕 >

 

육회는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과 버무려져서 나오는데.. 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쥬얼도 장난아닙니다... 윤기가 장난아니죠..?

육회와 함께 나오는 땡초, 무순, 배, 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부드러운 식감의 육회 >

 

이 곳은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에 왔던 곳인데.. 옛날 생각을 많이 하면서 소주를 먹었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소주를 추가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육회가 생각나시는 날엔 이곳에 한번 방문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엔 꼭 육사시미를 먹어 보도록 할 거에요~

 

이태원 하꼬방(판자집)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11-1
                                     영업시간) 매일 18:00 - 새벽 03:00(매월 첫째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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